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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강원 동해안 4개 시·군 폭염경보…낮 최고 35도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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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열대야 피해 나온 시민들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2일 밤 강원 강릉시민들이 바닷바람과 강바람이 만나는 남대천 하류 솔바람 다리를 거닐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릉시 강문동의 낮 기온은 35.7도까지 올라갔고, 강원 동해안에는 이틀째 열대야가 예상된다. 2019.7.22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등 4개 시·군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23일 오전 9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한단계 올렸다.

동해안에는 밤사이 열대야에 이어 폭염경보까지 내려지면서 낮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3도, 산지 28∼30도, 동해안 33∼34도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현재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며 "동해안은 모레 아침까지, 내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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