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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이 임신중독증, 산전 기형아 검사 등 여성 건강 검진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 로슈진단 여성건강’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한국로슈진단 여성 건강 검진 포트폴리오가 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HPV 검사 △난소 나이를 확인하는 AMH(항뮬러관호르몬, Anti-Mullerian Hormone) 검사가 있다. △임신중독증을 진단하는 전자간증 검사(sFlt-1/PlGF 정량검사)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IPT)인 하모니(Harmony) 검사 등이 있다.

한국로슈진단 관계자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는 배에 주사를 놔 양수를 빼내는 기형아 검사 방법과 다르다. 팔을 통해 혈액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주사감염 혹은 바늘이 아이를 찌를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난소나이 검사나 자궁경부암 검사는 난소 및 자궁 건강상태를 확인해 질환을 대비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이나 직장 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 여성은 산전 기형아 검사, 임신중독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는 국내 도입 초기다 보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때문에 한국로슈진단은 하모니 검사 장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한국로슈진단 산전 기형아 검사인 하모니 검사는 염색체 질환과 관련된 염색체만 표적 검사해 다운증후군 검출률이 높다. 쌍둥이 임신, 체외수정 임신에도 사용 가능하다. 산모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시행해 산모 연령대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여성 건강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앞으로도 하모니 검사 등 한국로슈진단 여성 건강 관련 진단검사를 알려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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