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데이터센터 |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를 새만금에 건립하자는 유치 의향서를 네이버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의향서에서 데이터센터의 건립 부지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제안했다.
면적은 10만㎡ 이상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이날까지 의향서를 받은 뒤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 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산업단지는 넓은 부지가 확보돼 있고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전력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인구 밀집 지역이 없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작다"며 "전북도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새만금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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