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SK네트웍스는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존.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SK네트웍스는 23일 직영주유소 16개 지점에 급속 충전기 16기를 설치하고 내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전기는 100㎾ 10대와 50㎾급 6대다. 30분 충전하면 길게는 250㎞, 서울에서 대구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 12일부터 본격 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주요 거점 30개소에 50여기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10월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충전 시간 고객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도 개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차와 맺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과 국내 최대 용량 초고속 충전기 8대에 대한 개발·설치도 진행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환경과 연비를 생각하는 스마트한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전기차 보급 대수는 증가세이나 급속 충전기는 턱없이 부족하고, 차량 충전 중인 고객이 쉴만한 공간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운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십 년 동안의 사업 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와 전국 주요 거점에 소재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도 No.1 SK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의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는 등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