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서 노회찬 잇는 서울 지역구 당선자 배출"
이동영 신임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회 의원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정의당 서울시당은 23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신임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여성, 청년 1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문제, 공공기관 간접고용의 문제 등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 경제, 노동의 문제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의회, 정당과 노사, 다원적 결사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토론과 합의를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합의 정치 모델은 서울시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오래 가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서울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의 1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회찬 의원이 주목하신 6411버스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서울시당이 될 것"이라며 "2020년 총선에서 고 노회찬 의원의 뒤를 잇는 서울 지역구 당선자를 1명 이상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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