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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을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은행의 지난 18일 금리 인하를 언급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부진, 일본 경제침략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각국 은행의 금리완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완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내년 예산의 확장적 편성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만간 당정 확대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상반기 재정 집행을 점검하고 일본 경제침략 관련 하반기 재정 운용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추경이 국회 제출 90일째라는 점을 언급하며 "추경 처리가 미뤄질수록 우리 경제와 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정치권이 정부의 외교 협상력을 초당적으로 뒷받침하고 긴급 기업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추경과 무관한 정쟁용 국정조사, 안보장사용 해임건의안을 철회하고 추경 심사 재개와 처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혁신벤처, 창업투자 확산에 힘입어 제2벤처붐이 가시화하며 벤처시장의 양과 질 모두 크게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당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벤처와 창업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추진해 2022년 스케일업펀드를 12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신규 벤처투자 규모를 연간 5조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유니콘기업도 20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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