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KISA 주관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전망 강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방안 제시]

SK인포섹이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을 돌며 정보보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SK인포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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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이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을 돌며 정보보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인포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안전망 강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과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18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경기, 광주 등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는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SK인포섹은 ADT캡스와 함께 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현황 및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맡은 권혁재 SK인포섹 수석은 "최근 들어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의 기술 유출 사례를 자주 접한다"며 "정보유출방지(DLP)나 PC백신 등 기본적인 정보보안솔루션만 갖췄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SK인포섹 컨설팅사업그룹장은 "중소기업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안에 대한 투자 여력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정보보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 중 25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보안 솔루션 구입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매칭 형태로 제공 한다.

세미나는 23일 부산에서 2회차가 진행된다 24일엔 울산, 30일 대구, 8월7일 경기, 9일 광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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