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3일 오전 7시쯤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우리 측 항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침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는 중국 군용기 2대와 합류해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이와 별도로 비행하던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F15-K 등 전투기들을 긴급 투입해서 두 차례 경고 사격과 감시 비행을 통해서 러시아 군용기는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군용기도 카디즈를 침범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공침해가 매우 엄중한 사안인 만큼 항의할 예정"이라며 "영공 침범을 한 러시아 군용기는 폭격기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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