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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LG페이, 美시장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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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앱인 ‘LG 페이’가 최근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페이 앱을 다운 받기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하나의 단말기에 신용카드 최대 10장, 포인트카드는 50장까지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지갑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

현재 LG 페이는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VISA와 MASTER 카드 계열의 6개 신용카드와 현지에서 사용율이 높은 각종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G8 ThinQ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LG 페이를 론칭했다. 현재는 국내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도 지원한다.

체크카드 기능도 추가됐다. LG 페이는 지난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더한 데 이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기능도 탑재한 바 있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도 활용할 수 있다.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확인 등도 가능하다.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부사장은 “고객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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