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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주세계수영]첫 국제무대 김우민 "떨렸지만 경쟁 즐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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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800m 예선 탈락…27일 1500m 15분20초 안 목표

뉴시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38명 중 31위(8분14초44)에 오른 김우민(18·부산체고)이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7.23.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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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김우민(18·부산체고)이 수영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남겼다. 그의 성장기는 이제 막을 올렸다.

김우민은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예선경기 뒤 "첫 국제대회라 많이 떨렸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 긴장하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우민은 이날 자유형 800m 예선에서 8분14초4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38명 중 31위에 올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때 기록(8분1초21)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우민은 공동 취재구역에서 "처음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기록은 뒤쳐졌지만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좋다"고 했다.

이어 "초·중·후반에 페이스를 조절·유지할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겠다. 특히 막판에 스퍼트를 내는 데 주력하고 싶다. 27일 1500m 자유형에선 15분20초대 안으로 들어오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미국 카엘렙 드레셀과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좋아하는 선수인 드레셀과 사진도 찍고 기본적인 대화도 나눴다. 드레셀은 금메달을 따고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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