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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이태임 연예 활동중단은 남편 때문? '억대 주식사기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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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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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33)의 남편 A씨(45)가 주식 사기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2014년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풀려났으나 2심 재판부가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재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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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은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를 통해 대표적인 섹시스타로 떠올라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가수 예원과의 욕설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방송활동을 쉬다가 2018년 3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SNS를 통해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은퇴로 이어졌다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져 상대를 두고 여러 억측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A씨의 구속 기소를 전후해 이태임이 심리적 부담을 느꼈고, 이 점으로 인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태임은 아직까지 연예계 복귀의 뜻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9월 출산한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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