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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샤오미,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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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샤오미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샤오미는 포춘 글로벌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9년 만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샤오미는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68위로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는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전년도에는 264억 달러(한화 약 31조 1000억 원)의 매출과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566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샤오미는 인터넷 서비스 및 유통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IoT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 기기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2010년 4월에 설립돼, 지난 6월 포춘 중국 500대 기업에 53위로 등재된 바 있다.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준은 “샤오미는 올해 등재된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이다. 우리는 이렇게 벅찬 기록을 가슴속에 새기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샤오미는 현재 전 세계 80개가 넘는 시장에 진출해 있다. 올해 3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출하량 기준으로 40개 이상의 시장에서 5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7분기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31.4%로 최대 스마트폰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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