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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비스 100일 맞는 ‘트라하’, 이용자 소통 업데이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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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 반영해 편의성 개선 ‘지속’

매경게임진

오는 26일 서비스 100일 맞는 트라하의 경우 개발사 모아이게임즈의 이찬 대표가 직접 방송에서 이용자들에게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등 소통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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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트라하’가 오는 26일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는 최고 기록인 사전예약자 420만명을 모았던 ‘트라하’는 무기를 교체해 역할을 바꾸는 ‘인피니티 클래스’와 ‘수동 조작’을 강조한 게임성을 통해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로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실제 넥슨은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대표적인 것이 고고학 유물 발굴 및 복원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1회 유물 채집량을 기존 1개에서 3개까지 확대한 부분이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모든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 채널을 통합하고 파티 던전의 입장 레벨을 37에서 20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전장도 전투력을 보정하는 ‘균형의 전장’과 일정 전투력(3500) 이상만 입장 가능한 ‘힘의 전장’으로 이원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하나의 진영만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을 개선해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을 모두 선택한 후 최대 6개까지 새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변경했다.

서비스 운영에서도 이용자 목소리 경청에 힘썼다. 지난 5월 개발사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직접 트라하 유튜브에 등장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밝히며 소통에 나섰다. 영상에서 언급했던 12인 공격대 던전 ‘얼음성 망루(영웅)’, 최상급 보스 몬스터 ‘어둠성기사 듀크 르작’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약속을 지켰다.

매경게임진

불법 프로그램 사용으로 부정하게 생성된 골드를 정상 이용자들에게 환원해주는 이벤트도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12일에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운영정책 위반 사용자 계정을 영구 제재하고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가 획득한 골드를 전량 회수해 게임 접속자에게 10만 골드씩 돌려주는 이벤트도 열었다.

넥슨 MMO사업실 서황록 실장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모아이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오래도록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8월 28일까지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연다. 영웅 등급의 장신구 5종이 담긴 상자를 포함해 전투 보너스 경험치 물약(7일), 대용량 행동력 물약, 일반~전설 등급 소환상자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앱 마켓 ‘갤럭시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25일까지 사전예약도 접수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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