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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뉴시스 앵글]시원한 물줄기 뽐내는 속리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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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3일 국립공원 속리산 화북지구 오송폭포가 지난 20일과 21일 내린 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2019.07.23.(사진=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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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0, 21일 내린 비로 국립공원 속리산의 오송폭포와 세조길 계곡 곳곳에 형성된 크고 작은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23일 속리산 오송폭포와 세조길 계곡 곳곳에 생긴 작은 폭포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계속 가물다가 지난 20일과 21일 속리산 계곡 상류에 내린 비로 오송 폭포의 수량이 크게 늘고, 세조길 계곡 곳곳에도 폭포가 형성돼 탐방객의 산행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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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3일 충북 보은 속리산 세조길 상류 계곡에 제법 형태를 갖춘 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내린 비로 속리산 세조길 계곡 곳곳에 이처럼 크고 작은 폭포가 생겨 탐방객의 산행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2019.07.23.(사진=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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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속리산 문장대 일원에는 104㎜의 비가 내렸다.

올들어 이 지역에 300여㎜의 비가 내린 것을 고려할 때 이틀 사이에 전체의 3분의 1 가량이 내린 셈이다.

덕분에 화북지구 오송폭포는 위용을 뽐내고 있다. 바위가 층층이 쌓인 절벽 사이로 높이 15m 폭포가 5단의 층을 이루며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천연림과 기이한 암석 사이를 흐르는 이 폭포는 가뭄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깊지만,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늘어 더욱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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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23일 충북 보은 속리산 세조길 상류 계곡의 작은 폭포가 포말을 일으키며 계곡을 흐르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내린 비로 속리산 세조길 계곡 곳곳에 이처럼 크고 작은 폭포가 생겨 탐방객의 산행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2019.07.23.(사진=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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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길 계곡에 형성된 폭포도 다음 주말까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수량이 줄어 폭포가 사라지더라도 휴가철 계곡을 흐르는 수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여 운치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별다른 피해 없이 속리산국립공원 곳곳에 산재한 계곡의 수량이 풍부해져 더욱 멋진 속리산의 풍경을 자랑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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