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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육성 전담TF 가동..2년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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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

머니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미래산업전략팀이 신설됐다.

중기부는 23일 전담 태스크포스(TF) 성격의 미래산업전략팀을 오는 21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150명 규모로 전문멘토단을 꾸려 멘토와 기업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중기부는 그동안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아 신청하는 정부 주도의 지원방식 대신, 중소기업과 전문멘토단이 25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과제를 설계하눈 지원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라며 "전기·미래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는 아직 초기단계로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들이 도태기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AI 분야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소 격차가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이 AI을 활용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줘야 한다"며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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