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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잉글랜드 축구 여자슈퍼리그(WSL)의 첼시 FC 위민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사진) 선수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을 전달했다.

지 선수는 잉글랜드 리그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에는 ‘런던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119경기를 뛰어 54골을 기록해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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