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23일 오전 경기 관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방문,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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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예선 경기를 관람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아 남자 평형 50미터 예선전, 여자 자유형 200미터 예선, 남자 접영 200미터 예선, 남자 자유형 800미터 예선 경기를 관전했다. 각 종목마다 1명씩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 여사는 시립국제수영장을 찾은 ‘광주 남구 청년응원단’ 60여명과 함께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청년응원단은 북한 응원단이 올 경우 함께 응원하기 위해 대학생으로 조직됐다. 응원도구인 부채에도 통일 염원 글씨가 적혔다. 응원단장이 ‘광주 아자! 세계 아자! 수영선수권대회 좋다’ 구호를 연호하자 김 여사도 함께 구호를 외쳤다.
남자 평형 50미터 예선 6조에 우리나라 문재걸 선수가 출전하자 김 여사는 박수를 치며 열정적으로 “문재걸, 문재걸”을 외쳤다. 이 외 여자 자유형 200미터 조현주 선수와, 남자 접영 200미터 김민섭 선수, 남자 자유형 800미터 김우민 선수를 응원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영 경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하셨습니다”라고 김 여사를 소개해자 관중들이 환호성을 내기도 했다.
김 여사가 퇴장하는길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여사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권 시장에게 “멀리서 와주셨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이 시장은 “잘 도와주고 계신다”고 권 시장을 추어올렸다.
김 여사는 응원 온 남부대학생 서포터즈와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격의 없이 응원단과 어울렸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파이팅, 김정숙 여사님 사랑합니다” 등 구호를 외치면서 손기락으로 하트 그리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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