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15분 경 민 청장과 만나 20분간 대화를 나눴다. 민 청장과 대화를 마친 문 총장은 "내일 퇴임이어서 왕래 차원에서 방문했다"며 "두 기관이 왕래를 자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총장은 울산지방경찰청 경찰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죄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민감한 질문에는 "조사중이기 때문에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며 "국회에서 잘 해결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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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총장은 취임한 지 사흘만인 2017년 7월28일에도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당시 경찰청장을 만났다. 당시 검찰총장이 취임 인사를 위해 경찰청을 찾은 것은 처음이었다. 또 퇴임 인사를 위해 경찰청장을 방문한 것 역시 문 총장이 처음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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