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성명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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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정부가 23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아마노 유키야 제5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별세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정부는 "아마노 사무총장은 임기 중 IAEA의 설립 취지였던 '평화를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을 '평화와 개발을 위한 원자력(Atoms for Peace and Development)'으로 확장시켰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원자력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기여를 해 왔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정부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헌신했던 유키야 아마노 사무총장의 정신과 업적은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노 총장은 2009년부터 10년간 IAEA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의 임기는 2021년까지로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건강 이상설과 함께 조기 사퇴설이 흘러나왔었다. IAEA는 성명을 내고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지만 사망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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