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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사상 첫 영공침범' 러 조기경보기… 靑 "되풀이 땐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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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가 23일 오전 동해 독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넘어 독도 영공까지 두 차례 침범하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러시아 정부에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정 실장은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에게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 될 경우 훨씬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는) 러시아 군용기가 금일 오전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장과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위치해 상황을 관리했다"고도 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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