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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판매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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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판매 지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은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여름, 겨울마다 1회씩 열리고 있다.

행사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이상 늘어난 30여 개 공방이 참여를 확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켓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비치코밍'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쳐진 말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의미한다. 염분을 함유한 해양쓰레기를 주워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재활용 방법 중 하나로, 재미가 더해진 환경보호 운동으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행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시원한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진다. 마켓은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순록의 일러스트로 둘러싸여 크리스마스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제주신라호텔 인근 지역 주민 등 비투숙객들도 자유롭게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후 7~11시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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