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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비맥주, 日 불매운동에 “랄라라~”···토종 ‘카스’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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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산맥주 활성화 위해 8월31일까지 한시적 판촉행사 발포주 ‘필굿’도 최대 41% 인하해 공급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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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달 여간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FiLGOOD)’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 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는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내린다.

발포주 ‘필굿’도 355㎖캔은 10%, 500㎖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하한 출고가를 적용하면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9000원’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오비맥주는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비맥준느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이번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국산 맥주에 대한 소비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이서우 기자 buzacat@ajunews.com

이서우 buzaca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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