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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외교부, 러시아 대사대리 초치...'군용기 영공침범'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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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윤순구 차관보는 이날 러시아 대사대리를 초치해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2019.7.23/뉴스1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 외교부가 주한 러시아 대사 대리를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

23일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 막심 볼코프 러시아 대사 대리를 초치했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급하게 예정도 없이 대사를 초치한 것은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와 우리 영공 침범에 대해서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기 위해서 초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2대가 우리측 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했다. 특히 또다른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영공까지 두차례나 침범했다가 우리 공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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