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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이익 1571억원...전년 대비 13%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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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진시장 매출 호조

뉴스1

두산밥캣 소형 로더(두산밥캣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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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조 1906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 13.1%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요 선진시장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프로모션 비용증가 및 원재료가격 상승에도 매출증가 및 유럽지역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대비 2.5%P 개선됐다”며 “특히 순이익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개선 활동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효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NAO(북미,오세아니아)지역 매출은 건설시장 호조로 전년대비 6.2% 증가했으며,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지역 매출은 유로화 약세에도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가 렌탈 장비 교체주기 도래 및 동유럽 시장 성장 등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신흥 시장인 Asia·LA(아시아 및 남미)지역 매출은 동남아 및 남미지역 부진에도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제품별로는 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 건설기계 사업의 매출이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포터블파워(Portable Power·이동식 공기압축기)사업의 매출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최근 회사 장기 차입금 중 1억5000만달러를 조기 상환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기준 71.3%로 상장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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