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SK네트웍스가 일부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23일 전국 16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련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증가 추세인 전기차 대비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울산 등에 있는 16개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내부 테스트를 거쳐 내달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될 충전기는 100kw급 10대, 50kw급 6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SK네트웍스는 또 올해 전기차 충전기를 전국 주요 30개 거점에 50여 기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하는 데 이어, 전기차 충전 시 소요되는 시간 동안 고객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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