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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日방위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한일 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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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방위상 "호르무즈 해협에 즉시 자위대를 파견할 상황 아니야"

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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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파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고려할 때 안전보장 면에서 미일, 한일, 한미일의 연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SOMIA는 군사정보 분야에서 한일간 소통하는 제도적인 장치 역할을 하는 유효기간 1년의 협정으로 기한 만료 90일 전(8월24일) 협정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이 연장된다.

일본 정부가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이 협정과 관련해 "지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협정의 연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와야 일본 방위상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자위대 파견과 관련해 "즉시 자위대를 파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체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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