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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靑 "黃과 1대1 회동이 모든 해결책인가…여야정상설협의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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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과 협치는 여야간 논의 통해 풀 숙제"

뉴스1

[자료] 청와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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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청와대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향후 일대일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일대일 회동을 하는 게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 방안인지 되묻고 싶다"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협치와 추가경정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황 대표에 일대일 회동을 제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문제들은 결국 국회 내에서 여야 간 협의와 논의를 통해 풀어야 할 숙제"라며 "(야당 측에서) '추경을 통과하기 위해 (청와대나 여당 측에서) 어떤 것을 하면 (우리도) 하겠다'는 식으로 제안한 것도 이미 여러 번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여야 5당 대표들 혹은 원내대표들과 회동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최근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만남에서 일본 대응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낸 데 의미가 있다. 이런 자리가 건설적으로 이어지기 위해 더욱 다양한 논의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나올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5당 원내대표들과의 만남(제도)은 이미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통해 기존에 있다"며 "그게 가동되길 원하는 바는 이미 여러 번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간 만남 또한 그렇게 여야 5당대표들이 함께 한 목소리로 말한다면 무엇이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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