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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민주당 소속 일부 시·구의원의 일본 연수를 전면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전 국민적인 분노와 함께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본으로의 연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당은 일본의 보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의원들의 일본 연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일본 연수를 취소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자발적인 시민들의 노력에 민주당이 함께하려는 현명하고 소중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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