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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1조686억원…전년比 14.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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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조선비즈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 /조선일보DB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와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별도 매출은 7조4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 비중이 유지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 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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