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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곡성군,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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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곡성군 일자리 사업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곡성군은 소상공인에게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개정으로 작년까지 50%였던 보조율을 70%까지 높였고, 보조금 상한액도 올렸다.

사업자금 운용을 위한 금융 지원에도 나서, 담보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들도 특례 보증제도를 통해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고, 이자 지원도 받는다.

군은 지역 경제 선순환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인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 화폐를 도입, 곡성 심청 상품권을 올 상반기까지 286억원가량 판매했다.

신규 일자리 창출 분야로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청년행복가게를 조성하고, 청년 챌린지 마켓 4곳을 만들었다.

일자리 카페 '필립'이 지난 4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고, 청년 내일로 사업 등으로 156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공공형 직접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직업능력 개발 훈련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070 영화로 청춘어람 사업으로 낙동원로와 중앙로 일대에 낭만 공방 조성 등을 조성하고, 읍내 중심 상가 거리를 개선하기 위한 '리본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23일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촘촘하여 엮어냄으로써 곡성 경제의 뿌리를 단단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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