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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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안양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시는 시정현장평가단 올해 상반기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85.1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는 20일 간에 걸쳐 설문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실시됐다. 이중 설문조사에는 1175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조사당시와 비슷하게 8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얻어 시민들은 시정운영을 또다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분야가 평균수치 보다 높은 86.1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복지(85.6점), 교통(85.2점), 지역경제(84.7점), 환경(84점)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장방문을 통한 평가에서는 개선필요성이 있는 72건을 찾았다.

시 관계자는 "72건 중 대부분은 시행 또는 검토단계에 있다며 시민편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은 년 2회 시민의견수렴과 현장확인을 거쳐 시정시책 전반을 평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높은 점수를 얻은 평가결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부족한 분야를 보충해 시민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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