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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산업기술진흥원 '신산업·제조업 혁신플랫폼'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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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KIAT 원장 6월 취임 첫 조직개편..혁신성장본부 전면 배치

파이낸셜뉴스

소재부품 연구개발(R&D), 산학협력 사업 등을 지원하는 공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제조업 혁신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KIAT는 최근 '혁신성장본부'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석영철 KIAT 원장(사진)은 지난달 4일 취임 직후 경영혁신을 위한 'KIAT 플러스'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조직 쇄신 방향을 모색했다. 석 원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우리의 산업구조 고도화 및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다. 신산업 육성에 차질을 빚으면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과감한 혁신과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KIAT가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플랫폼 기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KIAT 본부 조직 개편도 '혁신 성장'에 초점을 뒀다. 기술혁신→기업성장→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에 맞춰 본부 구조도 '혁신성장본부'를 전면에 배치했다. 혁신성장본부 내에는 기술사업화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단·혁신기반단·국제협력단·규제혁신단을 둬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규제혁신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규제혁신단'은 신설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산업부)와 규제자유특구(중기부) 업무를 지원하는 팀을 배치, 규제혁신 서포트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KIAT는 연 평균 4000여건에 달하는 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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