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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볼턴 "韓, 중요한 동맹국이자 파트너..생산적 만남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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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 23일 韓방문..트위터로 소감 밝혀

이데일리

사진=존 볼턴 트위터 갭쳐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본 방문을 마친 존 볼턴(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보좌관이 23일 한국을 방문해 생산적인 만남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빨리 서울에 돌아오게 되어 아주 좋다”며 “인도·태평양 안보와 번영에 매우 필수적인 우리의 중요한 동맹국이자 파트너의 지도부와 생산적인 만남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2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했었다. 단독 방한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의 수출 보복조치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그는 이번 방한에 앞서 일본을 먼저 찾아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고노 다로 외무상과 면담했다.

교도통신은 볼턴 보좌관과 고노 외무상이 징용 문제와 스마트폰·TV용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일본의 한국 수출 제한 결정에 따른 한일 간 긴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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