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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전북도 '대서' 찜통더위…익산 3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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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나는 여름 물놀이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인 23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9.7.23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인 23일 전북은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온은 익산 34.3도를 비롯해 정읍 33.3도, 김제 33도, 전주·부안 32.9도, 무주 32.8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 임실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지청은 한낮 동안 달궈진 더운 공기가 밤에도 식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륙 일부 지역에는 불안정한 대기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이 물러간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피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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