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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LS전선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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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올해 세 번째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 약 130㎞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대만의 10여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지금까지 발주된 3건에 모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오는 2025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들을 건설하고 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1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을 첫 수주한 데 이어, 7월 1100억원대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까지 3건의 총 수주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경쟁사들을 잇달아 제치고 해저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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