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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019 G-FAIR 상하이' 개막...52개 한국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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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19 G-FAIR 상하이에 참석한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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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FAIR 상하이'가 23일 오전 중국 경제 중심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황수영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 최영삼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위천 상하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장칭샨 저장성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등 양국 경제계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는 경기도를 비롯한 한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로, 23~24일 양일간 상하이 마트에서 열린다.

올해는 가전제품 7개사, 식품 7개사, 생활용품 15개사, 미용·건강 23개사 등 총 5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현지 우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하이'를 비롯한 선양, 충칭, 광저우 등 중국 내 4곳 GBC를 통해 1200여개 현지 바이어를 초청, 참가기업 수출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개막 전날인 22일에는 중국시장동향 설명회를 열어 중국 온라인 시장 트렌트 강연을 통해 현지 진출성공 노하우를 전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가 기업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공기관과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거대시장에서 G-FAIR 상하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24일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탄생한 스타트업 도시 항저우를 찾는다. 이곳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실무진과 항저우 창업투자협회와 만남을 통해 양 지역 스타트업의 실질적 협력강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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