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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한카드, 스타트업 손잡고 FDS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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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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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가 올해에는 사내벤처 3팀, 스타트업 4팀 등 총 7팀으로 구성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기째를 맞은 아임벤처스는 임직원과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FDS), O2O기반 장례・동호회・공부관리 플랫폼 사업 등 총 7개 사업관련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AI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이상징후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 신한카드 고객의 핸드폰 문자 및 통화내용 중의 보이스피싱 키워드를 탐지하고 이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최종 금융사기를 판단하고 방지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근조화환, 장례식장 안내 등 장례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삼가’와 함께 모바일 부고장 연계 카드기반 송금 서비스 운영 및 상속・법률・세무・펀드・장례 관련 금융상품 및 제휴카드 개발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산후조리원에서 수집된 신생아 정보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임신・육아 부문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이앤나’와 함께 육아시장 제휴 마케팅과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동대문시장 의류 도소매업자 대상 주문・정산・결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북선 컴퍼니’와 함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링 및 금융상품 개발, 현금결제시장 카드전환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포츠・게임・취미 동호회 모임관련 회원과 제휴업체를 연결하고 각종 결제・송금・쇼핑몰・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커뮤니티 플랫폼과 학습자의 오답 데이터 수집・적재 분석을 통해 취약영역 진단과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등의 사내벤처 사업모델을 구체화 해 나가기로 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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