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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트럼프, 트윗 논란에도 지지율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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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 수행율이 최근 여성 하원의원들을 비난하는 트윗에도 불구하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비영리 라디오 방송국 NPR와 공영방송국 PBS, 매리스트가 공동으로 미국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4%가 대통령직 수행을 잘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52%는 그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트윗 바로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오차간격은 ±3.7%였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2월 설문조사때인 43%, 가장 저조했던 것은 2017년 8월의 35%였다.

유권자들의 소속당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크게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90%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한 반면 공화당 지지 유권자들의 90%는 높게 평가했다. 무소속 독립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42%가 지지, 53%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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