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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LG이노텍, 2Q 영업이익 134억원…전년비 4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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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5223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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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LG이노텍은 2019년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엔 114억원 적자를 냈지만 한분기만에 흑자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223억원으로 0.3% 늘었지만 당기순손실로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와 멀티플 카메라 모듈 같은 시장 선도제품 판매가 확대돼 1분기만에 영업손익이 흑자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3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5% 늘어난 수준이다.

전반적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수요는 정체됐으나 트리플 카메라 모듈 같은 하이엔드 제품군 판매가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는 6% 줄었으나 직전 분기보단 8% 늘어난 27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2647억원의 매출로 집계됐다. 카메라 모듈과 차량용 통신모듈 판매가 확대된 효과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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