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배우 유아인과 유재명이 영화 '소리도 없이'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23일 영화 '소리도 없이' 측은 유아인, 유재명의 캐스팅 확정과 본격 촬영 준비 돌입 소식을 전했다.
'소리도 없이'는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는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이 예기치 못한 의뢰를 받고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버닝', '사도', '베테랑'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유아인이 '소리도 없이'를 통해 돌아온다. 묵묵하게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다 자신의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건에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 태인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큰 사건 없이 살아왔던 태인이 겪는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눈빛과 행동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예고한다.
유아인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유재명이다. 드라마 '비밀의 숲', '자백' 등을 비롯해 영화 '명당', '비스트' 등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 가고 있는 유재명은 이번 작품에서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선 창복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소리도 없이'의 각본과 연출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SF 단편 '서식지'로 호평을 이끌어 낸 신예 홍의정 감독이 맡았다. 그는 어디서도 본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씨줄날줄처럼 정교하게 엮은 서스펜스 가득한 시나리오를 통해 벌써부터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신선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하는 유아인, 유재명의 신작 '소리도 없이'는 오는 7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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