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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신용현 의원, "방통위원장 임기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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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신용현 의원. /신용현의원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과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 사임에 대해 논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의원은 역대 방통위원장 중 임기를 마치지 못한 경우가 최시중 전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없었다며, 청와대가 사퇴를 압박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KBS 외압의혹과 유료방송 합산 규제, 그리고 가짜뉴스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만약 이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정부가 방통위에 대해 무지한 인식을 가진 것이라며, 방통위는 방송 독립성과 공공성 사수를 위해 위원장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 위원장을 둘러싼 추측들이 사실이 아니기 바란다"며 "방통위나 방통위원장의 역할은 정권이 필요로 하는 몇 개의 개별 사안이 아닌 공정한 방송통신환경 조성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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