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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日 "러 독도 인근 비행 때 자위대기 긴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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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했을 때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가 긴급 발진을 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23일) 오전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하고 이에 한국 공군기가 경고사격을 한 것과 관련해 "자위대기의 긴급 발진으로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시마네현 '다케시마'를 거론하며 러시아 군용기가 2차례에 걸쳐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도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한국 군용기가 경고 사격을 한 것에 대해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으로 한국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정부에 각각 일본 영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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