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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소진공, 서금원·신복위와 손 잡고 '소상공인 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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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턴패키지' 통해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연계해 맞춤형 금융상담 지원 예정

뉴스1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소진공 제공) 2019.7.2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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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금융 이용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로 연계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폐업하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컨설팅·교육·융자 등의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서금원과 신복위는 소진공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과 채무조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서민금융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 기관은 Δ소진공의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영업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상호 업무 협력에 관한 사항 Δ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사업 및 제반 서민금융 지원제도의 공동 홍보에 관한 사항 Δ기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안정적인 재기지원"이라며 "우리 소상공인들의 생업안전망을 견고히 하자는데 뜻을 함께 한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 간 소상공인의 재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취업·금융·채무조정 등 각 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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