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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靑 "국가청렴도, 갈 길 멀지만 나은 방향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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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국제사회가 적폐청산 의미있게 평가한 것"

뉴스1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페이스북)© 뉴스1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청와대가 23일 국가 청렴도와 관련해 "국제 사회에 비교하면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지난 1월 세계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인용하면서 "우리나라가 국가청렴도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 1월29일 한국이 부패인식지수에서 57점을 받아 조사대상국 180국 중 4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패인식지수란 공무원과 정치인 사이에 부패가 어느 정도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 정도를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7월 발표한 국정 과제에서 5개년 계획으로 '부패인식지수 20위권 도약'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발표와 관련 "2016년, 2017년 50위권 밖으로 곤두박질치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수직상승했다"며 "이번 정부의 적폐청산 노력을 국제사회가 의미있게 평가한 첫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반부패정책의 강화와 더불어 공수처 설치 등 법·제도적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는 이 추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실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을 모토로 페이스북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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