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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무서운 이웃…같은 고시텔 여성 성폭행 시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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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열린 틈타 몰래 여성 전용층 진입

무작위 문 열어 성폭행 시도…"횡설수설"

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같은 고시텔에서 사는 여성 거주자를 성폭행 하려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모(40)씨를 강간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18일 오전 2시28분께 서울 동작구 한 고시텔에서 거주하는 여성의 방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고시텔에 살던 이씨가 출입구가 열린 틈을 타 여성 전용층에 몰래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후 이씨가 무작위로 방문을 열어봤으며 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 시도를 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씨는 다른 거주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이씨는 성폭행에 실패한 뒤 자신이 지내는 층으로 돌아가 숨어있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일관되지 않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면서 24일 이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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