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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러 국방부 "러중, 첫 연합 초계비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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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오늘(23일) 자국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국 공군과 장거리 연합 초계비행 훈련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 훈련에 대해 제3국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며, 세계 안정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자국 전략폭격기가 동해를 비행하는 동안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H-6 폭격기와 러시아 TU-95 폭격기 등 군용기 5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에 무단으로 진입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기를 출격시켜 차단 기동과 함께 러시아 군용기 쪽으로 360여 발의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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