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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 후배 상습폭행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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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년 후배 선수 2회 폭행 혐의

3월에도 폭행 사건…200만원 약식명령

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가 후배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 A씨를 상습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017~2018년 후배 선수인 B씨를 2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이종격투기 대회 UFC 관련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로부터 과거에 폭행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지난 6월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3월26일 술을 마시다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아 수사 대상이 됐고,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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