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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시리아 국영매체들, 남부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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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 이례적으로 24일의 시리아 공격 시인

뉴시스

【이들립주(시리아)=AP/뉴시스】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가 지난 22일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북서부를 공습한 가운데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반군 측 구조단체 '시리아 시민방위대(하얀 헬멧)'를 인용해 터키 관영 아나둘루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하얀헬멧 소속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은 하얀헬멧이 AP에 제공했다.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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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시리아 국영 통신사와 TV들은 24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시리아 남부 다라주를 공격한 것으로 일제히 보도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과 국경 TV는 이 날 이스라엘군이 남부 다라주의 군 부대들을 공격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침략 공격"이 시리아 군초소들이 있는 알-하라 산에 가해졌지만 물질적인 파괴 외에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24일 새벽에 일어난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같은 장소를 포격한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고 보도되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통상 이웃 시리아에 대한 공격보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시리아 내 공격지점들에 대한 발포사실을 이례적으로 시인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주로 시리아내 이란 관련 시설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하라 산은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산으로 시리아 내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이르는 전역을 굽어불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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