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시민사회단체, 에너지전문기관 등의 관계자 36명이 참여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구축과 상생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출범하고 오는 12월까지 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방조제에 건설된 풍력발전단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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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으로 정부가 13조원을 투자할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가운데 2단계인 400㎿ 시범단지와 2000㎿인 확산단지 사업의 참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이뤄진 1단계 실증단지 조성사업 과정에서 고창과 부안 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으로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협의회는 2단계 시범·확산단지 사업이 지역주민과의 협의 및 소통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는 협의회 활동으로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함께 전북을 세계적인 에코에너지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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