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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TF시황] 코스피, 다시 2080선 '털썩'…코스닥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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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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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순매도 여파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기조 영향으로 다시 2080선으로 주저앉았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15포인트(0.91%) 내린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9포인트(0.20%) 내린 2097.16로 출발한 뒤 한때 2105.68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대면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68%, 0.58% 올랐다.

기관이 홀로 1138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7억 원, 59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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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15포인트(0.91%) 내린 2082.30에, 코스닥은 8.82포인트(1.32%) 내린 659.83으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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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화학, 전자장비와기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건설, 식품 등은 약세를 보였고 IT서비스,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조선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에서는 현대차만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0원(0.38%) 오르며 13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52%), 삼성전자우선주(-2.96%), LG화학(-1.53%), 셀트리온(-1.10%),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97%), 포스코(-0.2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82포인트(1.32%) 내린 659.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3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억 원, 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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